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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내내 비가 오더니 점심에는 우박이 떨어졌다.
눈으로 바뀐다고 하던데 첫 눈 부터 폭설이 될거라고 한다

낼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어쩔;;;
눈을 대비해서 장볼거리를 준비 해본다.
아침은 대충 두부 가득한 해물탕으로 먹는다(두부탕이냐 해물탕이냐;;)
낙엽은 비로 거의 떨어진거 같다.
비가 와서 자전거는 타지 못하고 운동도 못하겠다
실내 있어도 추위에 몸이 오덜덜 한다.
며칠 감기인지 비염인지로 고생을 한 탓일까?

맨날 먹방을 보게 된다. 먹고 싶지만 못먹고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여 대리 만족 중이다
고독한 미식가나 비뚤어진 여자의 혼밥 이런 드라마만 보고 ...ㅎㅎ
근데 재밌다 ㅋㅋ
따뜻한 칼국수가 갑자기 땡겨서 만두도 넣고 떡국도 넣어야지 하다가
결국 만두 넣는거 잊어버렸다 ㅋㅋ
칼국수 국물에 시원한 배추로 맛을 우려내 본다
추울땐 따뜻한 면과 국물요리가 땡긴다.
오늘밤은 잠을 좀 푹 잤으면 좋겠다
새벽마다 3번이나 잠을 깨서 늦잠자기 일쑤다
할 일이 있는데 자꾸 미루게 된다
어제 하려던 디자인 작업 아이디어가 중간에 끊어져 버렸다.
단어도 잘 생각이 안 나고...
이러다간 가족들도 잊어 버리는거 아닌가 싶다.
원래의 상태로 돌아 갈수 있을지....자꾸만 의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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