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은 기적의 도시였다. 예수가 나사렛을 떠나 거처를 가버나움으로 옮겼을 때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상업의 중심지였던 이곳을 예수는 두번째 고향이라 여겼다. 그리고 아직 회개하지 못한 이들, 그리고 자신에게 신실한 믿음을 보이는 이들 모두에게 자신이 신의 아들임을 너그러이 보였다.
가버나움에서 예수는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마태를 제자로 두었으며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직접 기적을 행하였다. 중풍으로 몹시 괴로워하는 어느 백인대장의 종을 직접 보지도 않고 일으켜 세웠으며 그의 권능을 의심하는 자 앞에서도 나병 환자를 치유했다. 예수는 이와 같은 기적을 한번도 아닌 여러 번 보이며 진심으로 가버나움의 구원을 바랐다. 그러나 이러한 기적에도 가버나움은 회개할 생각이 없었다. 이 땅에 존재했던 일말의 가능성이 부정당하고 있을 때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너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치솟을 셈이냐?
지옥에까지 떨어질 것이다.”
예수는 가버나움의 멸망을 예언했고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한때 번영했던 도시는 다시는 화려했던 과거를 회복하지 못한 채 역사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다.
[출처:지니 매거진]
재판에 서게 된 주인공 소년 자인 알라피아......
말할수 없이 열악한 환경에 자식을 생기는 데로 막 낳고 아무생각없이
가벼운 욕정에 이끌려 살아가는 그런 부모가 부끄러운 자인...
공부도 할수 없고 오로지 조그만 체구에 자기 몸보다 큰 가스통을 실어나르거나 심부름을 해가며 번 음식으로
가족들과 생계를 이어갑니다
그러던 와중 11살 밖에 안된 여동생이 매매혼으로 팔려가게 되고 동생과 도망가려하다 실패하게 되고
집을 가출하게 됩니다.
자신의 부모와 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았던 자인은 험악한 세상에 나와 작게 나마 희망을 갖고 살게 되지만
여동생을 다시는 볼수 없다는 말에 분노가 폭발하게 됩니다.
자인은 부모를 고소하게 되고....
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현실같아서 마음이 갑갑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자식이 생긴대로 막 낳고 돈이 없어서 어린나이에 매매혼을 보내는 부모....
그리고 또 임신.....똑같은 생활을 반복하게 되는 패턴에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남의 나라 일 같지도 않았고 충분히 우리도 겪을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살다가는 말이죠...
영화는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마 포송령: 천녀유혼전 (2019) (0) | 2019.05.07 |
---|---|
프로디지(2019 The Prodigy) (0) | 2019.05.01 |
더 리투얼(2017 The Ritual) (0) | 2019.04.21 |
이스케이프 룸 2017(Escape room) (3) | 2019.04.12 |
서홍시수부 (2) | 2019.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