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으로 우리에게 큰 인기를 받았던 리암니슨이 최근 영화 <원맨> 으로 돌아왔습니다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감독: 로버트 로렌즈
배우:리암 니슨,케리 콘돈,사라 그린,잭 글리슨 ,시아란 힌즈, 콤 미니
러닝타임:106분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전설의 그가 다시 돌아 온다 ! 과거를 묻고 은퇴한 베테랑 청부 살인업자.테러리스트들이 그의 마을에 들이 닥친다 게다가 어린 소녀를 학대하는 데 지킬 것이 생겼다! 정체가 탄로났다.처음으로 남을 위해 다시 총을 드는데 그의 분노가 폭발한다.
리암니슨의 테이큰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큰 헐리우드 액션 영화를 기대 하셨을 것 같은데 액션이 있긴 하지만 그런액션이 빵빵 터지는 영화는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그럼에도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영화인데요.영화 배경은 영국령이였던 북아일랜드와 IRA 라는 조직 과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영화 원제목도 원맨이 아닌 "IN THE LAND OF SAINTS AND SINNERS" 입니다."성인과 죄인의 땅에서"라는 뜻이죠
제목을 그대로 해도 의미 심장하게 들리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제목이 좀 길어 질것 같지만 말이죠
아일랜드 영화 이다 보니 배우들도 전부 아일랜드인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평온해 보이는 북아일랜드 작은 시골마을에 낯선이들이 방문을 합니다. 그들이 들어올때 차로 마을의 이정표를 뭉개고 들어옵니다.마치 마을을 난도질 할거 같은 분위기를 암시 합니다.
그마을에 사는 핀바는 공개적으로 소소히 글쓰는 작가로 비밀리에는 살인 청부업자 였으며, 가족없이 홀로 지내며 삶을 살아옵니다.
이런 직업을 가질수 밖에 없었던 스토리가 조금씩 풀리는데요. 전쟁에 휩쓸린 아일랜드인이다보다 전장에 나가 돌아온 사이에 가족인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되고, 돌아온 그 곳에서 돈을 벌수 있는 수단으로 청부업을 하게 됩니다.
그런 그가 사는 마을에 불시에 찾아온 IRA 조직원 세명(그중에 도이린 남매가 있습니다) 뉴스에는 그들이 저지른 폭탄테러에 희생된 사람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지향하는 조직으로 만들었다고는 하나 테러로 인한 아이들의 희생이나 하는 짓을 보면 생양아치와 다를바 없습니다. 역사적 사실 역시 이로인해 아일랜드에서도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을에 숨어든 도이린 남매와 핀바가 얽히게 되고,핀바가 아는 소녀가 그 남동생(도이린)에게 학대 받은걸 알게 됩니다. 위험에 처한 소녀 모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려 했던 핀바!
청부업자로 살아 가지만 인간적이며 남들에겐 미래의 희망을 가지게 하려고 애를 쓰는데...
그러나 이건 개인의 일이 아닌 모두에게 일어난 사건이 되고 맙니다
역사적 사실이 궁금해져서 가져 왓습니다.
영국과 아일랜드는 오랫동안 한 나라였고 아일랜드는 영국 본토의 일부였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아일랜드인들에 대한 수탈과 압제가 심했다.
또한 독립 이후에도 북아일랜드를 두고 분쟁을 벌였으며 1973년에 영국과 공동으로 유럽연합
에 가입했지만 이후 피의 일요일 사건 등 무력충돌을 겪었다.
또한 이 외에도 아일랜드 단식투쟁등 피눈물나는 역사를 겪은 바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지금도 양국 사이에는 갈등이 매우 심하다.
스펙타클한 액션이 없다고는 하지만 잔잔한 서사가 들어 있음에도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가 영화의 묘미 입니다. 영화 제목처럼 누가 성인이고 누가 죄인인지 세월이 지난후에 후세는 어떤 판단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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