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여아의 소설 "구룡성채" 입니다
줄거리: 무법지대 1980년대 홍콩내 위험하고 불가사의 했던 무법지대,구룡성채! 악명높은 갱단에서 도망치려던'찬록쿤'은 우연히 구룡성채로 도망가게 되고,성채의 일원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후 '찬록쿤'은 성채의 일원이 되어 생어 첫 보금자리를 가지게 되는데... 행복도 잠시, 오랫동안 성채를 노린 악당들이 들이 닥치고,그들은 최후의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감독:정 바오루이
배우: 홍금보(미스터빅) ,고천락(싸이클론) , 임봉 (찬록쿤) , 류준겸(신이) , 오윤룡 (킹) , 호자동 (십이소) , 장문걸(에이브이) , 곽부성(찬짐)
제28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작이였던 "구룡성채 : 무법지대 " 지금 홍콩 영화계가 겪고 있는 고민을 대변한다고 하는데요.표현의 제약과 자본부족으로 영화 시장이 줄어드는 열악한 상황이라 합니다.저도 정말 오랜만에 보게된 홍콩영화인데요, 80년대 후반과 90년대초반에 보아왔던 "홍콩르와르"물과 "무협물"들이 서양영화에 많이 밀려서, 최근 몇십년동안은 저도 별로 본적이 없었습니다. 괜찮은 영화가 없어서 멀리 해왔던것도 사실입니다.
영화 포스터는 배우들이 좀 많이 나오는 두사진으로 선택했는데요. 유명한 배우들도 출연하면서 볼거리가 많아졌어요.그리고 캐릭터들이 개성적이고 ,액션이 많은 영화이지만 틈틈히 사건과 변화를 주어 지루할 틈이 없이 보여집니다.
1980년대 중국본토에서 홍콩으로 밀항해 건너온 '찬록쿤'은 가짜 신분증을 만들려다 미스터 빅 일당에게 돈을 뺏기고 돈을되찾으려다 들고 튄 자루에 마약이 들어있게 되고 쫒기게 된 신세가 됩니다. 빈민촌인 구룡성채로 숨어들게 되고 구룡성채의 리더인 사이클론에게 혼쭐이 나고 다시 쫒겨나게 되지만 그곳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인지라 이리저리 몸을 피해 거.지꼴로 다니다가 , 사이클론이 기회를 주게 되고 일자리와 잠자리를 제공 받게 되어 성채의 일원이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는 그들의 비밀과 질긴 인연이 또 시작되는데....
예전에 유명한 배우들의 모습을 보아서 그런지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홍금보 나오는 영화는 성룡과 더불어 액션 영화의 히로인이였었고 "오복성", "귀타귀" ,"강시선생" ,"쾌찬차" ,"촉산" 기타 등등 많은 영화에 출연하여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시대인지라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로 영 예술문화 발전을 못했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향길이 되어버렸고 이제는 추억속에서만 그때 영화가 좋았었다는 추억만이 남은거 같습니다.
주윤발,장국영이 나오는 영화 "영웅본색"은 남자들은 거의 다 보았다고 할 정도의 인기 였으니 말이죠. "천녀유혼"의 왕조현은 책받침 여신이였쥬~ ㅋㅋ
구룡성채 역시 보는 분들의 평점이 좋은 걸 보면 다들 재밌게 보신듯 합니다. 우울한 분위기 일것 같으나 그속에 그들 나름에 생활을 이어가면서 환경만 다르다면 모두 보통 사람들이 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태평성대를 궂이 원하지 않는 누군가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고....
젊은 시절 찬짐과 사이클론은 서로 다른 조직에 있으나 사이가 좋았습니다.하지만 어느 조직이든 이익때문이든 배신이든 역사로 인해 폭력과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이클론과 반대파인 미스터빅 !(만화를 좋아하나봉가)
자신의 두목 몰.래 이발을 해주는 사이클론과 찬짐. 찬짐은 곧 태어날 내 아들의 대부가 되어 달라고 말하지만 두목이 알면 날 죽일거라는 사이클론.
구룡성채의 젊은 조직일원들. 여자를 때린 놈은 용서하지 않는다.(가면쓰고 응징ㅋㅋ)
홍콩이라 건물 장식은 화려합니다 ㅋ
예전에 칼로 얼굴을 다쳐서 가면을 쓰고 생활하나 주인공 찬록쿤의 다친곳을 잘 치료해주는 의to the사(?)
국가에서 범죄의 온상인 구룡성채를 정비하기 위해 높으신 분들이 미스터빅의 손을 빌리려 합니다.
구룡성채를 차지하기 위한 피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미스터빅의 오른팔 부하
여기서 나오는 액션은 무술영화와 흡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과장된 표현이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쇠기둥에 손자국이라든지 돌기둥에 크게 박힌 칼자국이라든지 말입니다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ㅋㅋ
네이버 평점 역시 좋습니다.예전 구룡성채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므로 추천 드립니다.
영화 끝에 쿠키장면이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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