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나루시마 이즈루
배우: 스키사키 하나(키코역),시손 쥰(안고역) ,쿠와나 토리(어린 소년역),오노 카린(미하루역)
장르: 드라마
2021년 일본 서점 대상1위를 차지한 미치다 소노코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 입니다
줄거리: 마음의 상처를 숨긴채 작은 바다 쇼가 마을의 외딴집에서 살고 있는 키코, 비오는 어느날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어린 소년을 만나게 된다.목소리를 잃어버린 소년의 sos를 들어준 "안고"를 떠올리게 되는데...."딱 한명 내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52 헤르츠 고래들의 희망과 구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키코(키나코)는 건드리기만 해도 쓰러질 것만 같은 너무나도 연약한 소녀입니다. 하지만 양부의 병간호로 졸업후 자취를 감추게 되고 엄마는 돈을 번다는 명목하게 키코에게 모든걸 떠 넘겨 버림과 동시에 학대까지 하게 됩니다.우연히 만나게 된 친구 미하루와 안고의 도움으로 국가 복지시스템을 통해 양부를 보살필 방법을 알게 되고 독립하게 됩니다. 독립을 하면서 공장을 다니게 되고 우연한 사고로 만나게된 사장 아들 니이나 .... 그리고 그들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어 행복해지는 가 했는데 또 다시 일어나는 불화의 씨앗....

52헤르츠 고래 소리는 다른 고래들이 들을수 없어서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몸에 난 상처의 후유증으로 인해 쓰러진 키코에게 우산을 받쳐주며 그들은 조우하게되고
소년에겐 아빠는 없지만 엄마는 있어요.하지만 이런 엄마를 엄마라고 할수 있을 런지요.

못된 말만 쏟아내는 엄마는 아이를 짐덩어리 그 이상으로는 생각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키코 역시 삶의 고통으로 인한 끊어질뻔한 생이였지만 스스로 일어서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소년에게도 그런 기회를 주고 싶어 하는 키코...

불행한 사람을 보면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착하디 착한 안고.끝까지 키코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도움을 주려 하지만 오히려 본인의 비밀이 밝혀지게 되고.....너무 안쓰러운 안고 ㅠㅠ

잠이 오지 않을땐 고래의 소리를 들으면 잠이 잘 온다고 합니다. 저도 들어봐야 겠어요 ^^

스스로 성장해 가는 키코, 그리고. 자신과 같은 슬픔을 가진 사람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이 세상에 심신의 상처받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는 영화 였습니다.
네이버 평점은

저의 영화평점은 8점 입니다. (제가 요새 감수성이 좀 메마른 것 같습니다 ㅋ) 영상미도 좋았고 그에 어울리는 음악도 좋았습니다.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예고편에 나오는 영화의 전체느낌이 너무 좋아서 링크를 올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RY_a77I238
예고편도 보시면 꼭 보고 싶어지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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